다섯 명에게 2,800만 원, 벌금 400만 원
무슨 일이 있었나
광주의 정보통신업 회사, 상시 근로자 5명. 실질적인 대표였습니다. 2013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일하고 퇴직한 직원의 2016년 7월분과 8월분 임금 280만 원을 주지 않은 것을 비롯해, 근로자 5명에게 합계 2,800만 6,660원을 14일 안에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 얼마를
근로자 5명 · 합계 2,800만 6,660원
선 고
벌금 400만 원
미납 시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 유치
양형기준근로기준법 제109조 제1항, 제36조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4조 제1호, 제9조 — 법원이 형을 정할 때 참고하는 권고 범위입니다. 구속력은 없어서 이유를 적으면 이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체불액
2,800만 원
형량
벌금
유리하게 본 사정
-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이 선택됨
- 폭력이나 위조 같은 다른 범죄가 얽히지 않음
불리하게 본 사정
- 피해 근로자가 5명으로 적지 않음
- 합계 2,800만 원이 밀려 있었음
- 등기부상 대표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표로서 책임을 짐
근로자 5명에 2,800만 원이면 양형기준상 제1유형(5,000만 원 미만)입니다. 이 구간의 권고형은 징역 4월에서 8월인데 벌금 400만 원으로 끝났습니다. 벌금으로 갈지 징역으로 갈지를 가르는 것은 대체로 합의 여부와 재판에 임하는 태도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실질적인 대표」라는 표현이 판결문에 그대로 적힙니다. 등기부에 이름이 없어도 실제로 회사를 운영했다면 사용자입니다. 반대로 등기부에 이름만 올라가 있고 아무 권한이 없었다는 주장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벌금을 못 내면 노역장에 유치됩니다. 이 사건은 10만 원을 1일로 환산했으니 400만 원이면 40일입니다. 환산 기준은 사건마다 다른데 대체로 1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입니다.
회사가 문을 닫아도 체불임금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근로자는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대지급금(옛 체당금)을 신청할 수 있고, 그렇게 지급된 금액은 국가가 사업주에게 구상합니다. 폐업했다고 정리되는 돈이 아닙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벌금이나 징역과 별개로 연 20퍼센트의 지연이자가 붙습니다. 2024년 10월부터는 재직 중 밀린 월급에도 붙고, 근로자가 국가에서 먼저 받아 가면 국가가 사업주에게 청구합니다. 폐업해도 개인 책임은 남습니다. 임금체불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7,216만 원인데 종이 한 장으로 끝났습니다
체불액
7,216만 원
형량
공소기각
직원 700명 회사가 229만 원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체불액
229만 원
형량
선고유예
연장근로수당 142만 원, 그리고 못 쉰 점심시간
체불액
142만 원
형량
벌금 30만 원
「나는 사용자가 아니다」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체불액
판결문에 금액 기재 없음
형량
항소기각 — 원심 벌금형 유지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7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3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2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0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판결 7건
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17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판결 6건
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스토킹·협박
판결 7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무고
판결 7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이 사이트는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한 자료 모음입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