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 한 통과 참깨 한 봉지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1년 3월 대전의 한 일반음식점 주방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올리고당 2개, 쌀엿 1개, 검정볶음참깨 1봉지가 진열대에서, 냉동누드은행 2봉지가 냉동고에서 나왔습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1개월 지난 것들이었습니다.
무엇에 걸렸나
유통기한 경과 6개 품목
선 고
벌금 500만 원
식품위생법 제97조 제6호, 제44조 제1항 제3호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벌금
5000000원
형량
벌금
유리하게 본 사정
- 잘못을 인정
불리하게 본 사정
- 유통기한 경과 기간이 짧게는 2개월, 길게는 상당 기간
-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조리에 쓰면 식중독 등 위생상 위해 우려가 큼
앞의 제주 사건과 같은 조문인데 결과가 갈렸습니다. 여기서는 물건이 주방 진열대에 있었습니다. 「조리·판매 목적」이 다투어질 여지가 없었던 겁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는 주방 밖으로 빼두는 것이 그래서 실질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양념류 여섯 개로 벌금 500만 원입니다. 액수가 아니라 품목 수와 경과 기간이 양형에 반영됐습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형사에서 어떻게 끝났든 구청의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기소유예·선고유예면 절반까지 깎이고, 벌금이면 깎이지 않습니다. 음식점 단속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손님이 가짜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벌금
0원
형량
무죄
닭다리살이 냉동고에 있었는데 무죄였습니다
벌금
1원
형량
무죄
사장이 아니라 배우자여서 무죄였습니다
벌금
1원
형량
무죄
휴대폰에 찍힌 신분증을 봤습니다
벌금
700000원
형량
벌금 70만 원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7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3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2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0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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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17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저작권·이미지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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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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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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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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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업무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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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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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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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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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