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했는데도 벌금 300만 원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생후 1년 반 된 진돗개를 데리고 아파트 뒤 하천 산책로를 걷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반려견과 진돗개가 서로 싸우려 했고, 상대가 자기 개를 떼어놓으려는 과정에서 진돗개가 그 사람의 오른쪽 종아리를 물어뜯었습니다. 30일 치료가 필요한 교상이었고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 회복을 하고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를 받았습니다.
어떤 개 · 어떤 상황
진돗개 · 산책로 · 종아리 교상 30일 (수술)
선 고
벌금 300만 원
동물보호법 제97조 제2항 제4호, 제16조 제2항 제1호 —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치료 기간
4주
형량
벌금
유리하게 본 사정
-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태도를 보인 점
- 재판 과정에서 피해 회복을 하고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를 받은 점
- 동종범죄나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불리하게 본 사정
- 여러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에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점
- 피해자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다친 점
합의하고 처벌불원서까지 받았는데 벌금 300만 원입니다. 동물보호법위반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합의가 재판을 끝내지 못합니다. 형을 낮추는 데만 쓰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개끼리 싸우려는 상황에서 상대 견주가 개입하다 물리는 사고가 많습니다. 이때 「내 개를 떼어놓으려던 사람」이 피해자가 됩니다.
진돗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아니지만 힘이 세서 목줄 길이와 통제가 실제로 문제가 됩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목줄은 2미터 이내, 맹견은 입마개까지가 법이 정한 기준입니다. 어겨서 사람이 다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반려견 물림사고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목줄은 했는데 느슨했습니다 — 무죄
치료 기간
6주
형량
무죄 (검사 항소기각)
아이들에게 리트리버 산책을 시켰습니다
치료 기간
10주
형량
벌금 200만 원, 집행유예 1년
50kg 로트와일러를 풀어두고 오토바이를 봤습니다
치료 기간
12주
형량
금고 4개월 실형
1년 사이 다섯 명, 금고 4년입니다
치료 기간
3주
형량
금고 4년 실형 · 개 2마리 몰수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9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4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2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보험사기
판결 5건
CCTV와 진료기록이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판결 6건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보내주겠다」고 하면 그 순간 사기입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2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개인정보 유출·무단조회
판결 4건
퇴사하면서 안 지운 것도 「유출」입니다
불법녹음·도청
판결 4건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죄가 아닙니다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판결 7건
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21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판결 6건
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횡령·배임
판결 5건
증빙을 못 내면 불법영득의사로 추단됩니다
공갈·갈취
판결 6건
고소하겠다며 돈을 받으면 합의금이 아니라 갈취입니다
강요
판결 4건
각서를 쓰게 하면 그 자체가 죄입니다
문서위조
판결 4건
남의 이름으로 서명하는 순간 위조입니다
강제집행면탈
판결 5건
진짜로 넘겼으면 죄가 아닙니다. 그 증명이 어렵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재물손괴
판결 6건
부수지 않아도 「효용을 해하면」 손괴입니다
스토킹·협박
판결 7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임금체불
판결 7건
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무고
판결 11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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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