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요령을 가르치고 차를 운전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제도를 노린 조직이었습니다. 무주택·무소득이거나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청년에게 담보 없이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제도인데, 인터넷은행은 서류를 비대면으로 받아 형식적으로만 심사합니다. 일당은 허위 임대인 역할을 할 집주인과 허위 임차인 역할을 할 대출 명의자를 모아 가짜 전세계약서를 만들고, 그것으로 대출을 신청해 돈을 나눠 가졌습니다. 이 사건 피고인이 맡은 것은 총괄도 임대인도 임차인도 아니었습니다.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차를 운전하는 역할이었습니다.
맡은 역할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편취 (조직 내 교육·운전 담당)
선 고
징역 1년 8개월 (실형)
사기 및 사기미수
양형기준형법 제347조 제1항, 제352조 — 사기 및 사기미수 (경합범 가중) — 법원이 형을 정할 때 참고하는 권고 범위입니다. 구속력은 없어서 이유를 적으면 이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조직에서의 위치
2
형량
실형
유리하게 본 사정
- 총괄이 아니라 지시를 받아 움직인 위치였음
- 일부는 미수에 그침
불리하게 본 사정
- 정부가 청년을 위해 만든 제도의 허점을 노린 계획적 범행
- 역할을 나눠 반복한 조직적 범행
-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하는 단계부터 관여함
맡은 일이 운전과 교육이었는데 징역 1년 8개월 실형입니다. 조직형 사건에서는 「나는 시키는 대로만 했다」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역할이 나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계획성의 증거로 쓰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청년 전세대출 사기는 임차인 쪽이 처벌받는 드문 유형입니다. 「이름만 빌려주면 얼마 준다」는 제안을 받고 허위 임차인이 되면 그 자리에서 사기 정범이 됩니다. 대출금은 은행이 집주인에게 보내기 때문에 본인 손에 돈이 오지 않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대면 심사가 허점으로 지목됐습니다. 판결문이 「대출신청 및 전세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받아 형식적 심사만을 거쳐 손쉽게 대출을 해주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쉬운 대출이 쉬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빌린 돈을 갚으면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출은 민사이고 허위 서류로 받아낸 것은 형사입니다. 갚아도 사기죄는 그대로 남고, 갚았다는 사정이 양형에서 참작될 뿐입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형을 살고 나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중개업 등록은 실형이면 집행이 끝난 뒤 3년, 집행유예면 유예기간이 끝난 뒤 2년 동안 다시 할 수 없습니다. 전세사기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노리고 가짜 집주인과 가짜 세입자를 모았습니다
조직에서의 위치
3
형량
징역 4개월, 집행유예
대출이 거절돼 미수에 그쳤는데도 유죄입니다
조직에서의 위치
2
형량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중개사가 보증금을 매매가보다 높게 잡았습니다
조직에서의 위치
3
형량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명의 빌려주고 50만 원을 받았습니다
조직에서의 위치
1
형량
징역 4개월 실형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7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3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2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0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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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모욕·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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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댓글, 카페 글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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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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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스토킹·협박
판결 7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임금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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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업무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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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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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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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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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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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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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