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봤던 1심이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화물차 기사가 낮 3시 반경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오른쪽으로 앞질렀습니다. 1차로와 2차로 사이로 급하게 끼어들었다가 다시 1차로로 돌아오면서 화물차 왼쪽으로 오토바이 오른쪽을 들이받았고, 50세 여성 운전자가 도로에 넘어져 쇄골이 부러졌습니다. 8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무슨 사고 · 어떤 피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 · 쇄골 골절(폐쇄성) 8주 · 합의 없음
선 고
징역 1년 (1심 금고 6개월 파기)
1심은 고의를 인정하지 않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제1항, 제2항 단서 제4호(앞지르기 방법 위반)로 금고 6개월 · 검사 항소 · 항소심이 원심을 파기하고 특수상해 유죄로 징역 1년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피해 정도
3
형량
실형
불리하게 본 사정
- 숙련된 운전자이고 속도가 느렸으며 시야에 장애가 없었던 점
-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한 점
-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엄한 처벌을 요구한 점
1심은 과실로 보고 금고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 판결문조차 「일부러 들이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과실이 중하다」고 적었고, 항소심은 그 선을 넘어 고의로 인정했습니다. 형이 두 배가 됐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같은 사고라도 고의냐 과실이냐에 따라 적용 법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과실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금고형, 고의로 차를 휴대한 흉기로 보면 특수상해로 징역형입니다. 법정형의 출발점이 다릅니다.
검사가 처음부터 특수상해로 기소했는데 1심이 죄명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바꿔 유죄로 인정한 사건입니다. 이런 경우 검사가 항소하면 항소심이 다시 판단합니다.
1심이 무죄로 본 부분이 항소심에서 유죄가 되면 형은 그 부분까지 포함해 다시 정해집니다. 이 사건에서 금고 6개월이 징역 1년이 된 것이 그 결과입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형사에서 벌금으로 끝나도 면허는 따로 움직입니다. 다치게 하고 도주하면 면허 취소에 결격 4년입니다. 교통사고·뺑소니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주차장에서 1미터 후진했는데 징역 1년입니다
피해 정도
3
형량
징역 1년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인도로 올라갔습니다
피해 정도
3
형량
벌금 1,000만 원
유턴하려고 중앙선을 넘었고 전치 10주입니다
피해 정도
3
형량
벌금 600만 원
손님이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출발했습니다
피해 정도
3
형량
벌금 150만 원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9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4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상해치사·폭행치사
판결 5건
죽일 생각이 없었어도, 사람이 죽으면 징역 3년부터입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판결 6건
경찰을 때린 것보다 벌금 상한이 다섯 배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2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번호판·불법튜닝
판결 5건
소음기 하나 바꾸면 죄가 두 개가 됩니다
보복운전·난폭운전
판결 6건
급제동 한 번에 벌금 100만 원, 밀어붙이면 징역 1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대포통장·대포폰
판결 4건
빌려준 사람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보험사기
판결 5건
CCTV와 진료기록이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판결 6건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보내주겠다」고 하면 그 순간 사기입니다
유사수신·투자사기
판결 2건
원금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순간 불법입니다
불법사채·이자제한
판결 4건
연 20%를 넘는 이자는 받는 순간 죄가 됩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2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개인정보 유출·무단조회
판결 5건
퇴사하면서 안 지운 것도 「유출」입니다
불법녹음·도청
판결 4건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죄가 아닙니다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판결 7건
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반려견 물림사고
판결 5건
목줄을 했느냐가 유죄와 무죄를 가릅니다
의료사고
판결 3건
결과가 나빴다고 과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동물학대
판결 4건
때리지 않아도 방치하면 학대입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21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모욕죄
판결 10건
기분 나쁜 말과 모욕은 다릅니다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판결 6건
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횡령·배임
판결 5건
증빙을 못 내면 불법영득의사로 추단됩니다
공갈·갈취
판결 6건
고소하겠다며 돈을 받으면 합의금이 아니라 갈취입니다
강요
판결 4건
각서를 쓰게 하면 그 자체가 죄입니다
문서위조
판결 4건
남의 이름으로 서명하는 순간 위조입니다
강제집행면탈
판결 5건
진짜로 넘겼으면 죄가 아닙니다. 그 증명이 어렵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재물손괴
판결 11건
부수지 않아도 「효용을 해하면」 손괴입니다
실화·방화
판결 6건
담배꽁초 하나로 벌금 50만 원부터 금고 10개월까지 갈립니다
스토킹·협박
판결 12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층간소음·이웃분쟁
판결 12건
참는 쪽이 아니라 되갚는 쪽이 처벌됩니다
협박죄
판결 9건
화나서 한 욕설과 협박은 다릅니다
임금체불
판결 7건
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판결 5건
괴롭힘 자체는 형사처벌이 없고, 신고한 뒤에 벌어진 일이 처벌됩니다
산업재해 처벌
판결 4건
사람이 죽으면 대표가 법정에 섭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판결 4건
집 쓰레기는 과태료, 사업장 쓰레기는 징역입니다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 3건
업으로 하면 벌금이 아니라 2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무고
판결 11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위증죄
판결 3건
선서한 뒤 기억에 반해 말하면 그 자리에서 죄가 됩니다
범인도피·은닉
판결 9건
대신 나서 준 사람도, 부탁한 사람도, 같은 법정에 섭니다
병역법
판결 4건
3일이 지나면 그때부터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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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